활기찬 일상을 위한 생활 가이드
피로하다고 누워만 있으면 증상은 더 심해진다.
가벼운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피로를 덜어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과 절주,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기본이다. 만성 피로를 이기는 생활 패턴을 만들어보자.
만성 피로 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일상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고,
연구 결과가 축적된 치료법은 인지 행동 치료와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다.
인지 행동 치료는 정신 치료의 한 형태로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다.
왜 피로한지에 대한 설명과 생활 패턴을 바꾸는 데 필요한 동기 부여를 하고,
피로한 상태를 유발하는 상황을 인지하게 하여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육체적 활동의 성취와 유지, 단계적인 활동 증가, 작업 재활 시도, 개인 생활 복원의 단계로 진행된다.
환자는 이러한 요소를 성취하면서 증상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학습하는 것이 치료 목표다.
예전에는 만성 피로 증후군에서 운동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해 운동을 권유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점진적으로 유산소성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운동 요법이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포함한 점진적인 유산소성 운동이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이완 요법만을 시행한 경우에 비해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 섭취도 중요!
아직까지는 특정 음식을 강력히 권하거나 피하도록 조언할 만한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
다음은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가 음식 섭취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지침이다.
자신의 몸 상태에 귀 기울여서 음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즉, 어떤 음식이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그것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피하도록 한다.
샐러드, 브로콜리, 견과류, 과일, 시금치 등과 같이 ‘좋다고 여겨지는 음식’도
환자가 소화할 수 없다면 매우 자극적일 수 있다.
현명하게 먹을 것을 권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자연 그대로의 영양소를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 민감성으로 이미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환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증세의 개선을 위해 가장 좋다.
또한 단순하게 먹을 것을 권한다.
이렇게 하면 소화가 촉진될 뿐 아니라 음식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알아보기 좀 더 쉬울 수 있다.
담백한 채식이나 녹말, 단백질을 선택한다.
소위 건강에 좋다고 하는 음식을 먹는다.
가능하면 다당류로 된 정제되지 않은 음식(현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저지방 육류 등을 선택하도록 한다.
인공적인 첨가물이 포함된 모든 가공식품은 피한다.
참고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한국건강관리협회 2023년 건강소식 2월호에서 발췌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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