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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124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환절기 호흡기질환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환절기 호흡기질환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기침과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 호흡기질환이 유행한다.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을 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절기는 일교차가 심하고,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호흡기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호흡기질환은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감기·독감·기관지염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으로 환절기에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호흡기에 염증을 .. 2024. 11. 15.
고혈압에 대한 궁금증?? 고혈압은 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으로 진단받으면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 합병증 예방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혈압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혈압약 복용과 관련 합병증 등을 모아보았다.  1. 고혈압 약은 먹다가 중단할 수 있나요?가정혈압과 활동혈압을 측정해 백의고혈압을 배제하고 확실히 고혈압을 진단받은 환자라면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특히 중년 이상의 연령에 단기간 혈압을 올릴 만한 원인(비만, 한약제, 진통제, 통증, 스트레스 등)이 없으며, 표적 장기 손상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철저히 개선하면 약 한 가지는 줄일 수 있다. 2. 혈압약을 먹고 나면 어지러운데 왜 그런가요?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는 .. 2024. 11. 6.
본격적인 가을 건강 체크 10가지 10월은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이자 환절기로, 건강관리가 중요한 때이다. 자칫 잘못하면 감기나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등으로 컨디션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환절기 건강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1. 환절기 감기 예방기온 변화가 심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다. 우리 몸은 외부 기온이 변화할 때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감기에 걸리기 쉽다.환절기에 감기를 예방하려면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 정도로 적절히 유지하는 게 좋다. 외출 후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 2024. 10. 29.
수술만이 정답 소아에게 흔한 탈장 탈장은 신체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사타구니 부위에 볼록한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을 호소하면 서혜부 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서혜부 탈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연령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부모가 아이를 세심하게 관찰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이 필요한 소아질환수술이 필요한 소아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 서혜부 탈장이다. 남자아이의 경우 태아가 자궁 내에 있는 초기에는 고환이 태아의 배속에 있다가 임신 7개월쯤 고환이 서혜부를 타고 내려와서 음낭에 위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고환이 내려온 이 길이 막혀야 하는데 막히지 않고 열린 상태로 태어나면 이 길을 따라 장이 밀려 나오는 탈장이 생긴다. 여자 .. 2024. 10. 25.
무기력하고 숨이 찰 때!!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거운 공기를 호흡해야 해, 숨 쉬는 데만도 체력을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더위에 지쳐 식욕이 떨어져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어지럽고 숨찬 증상과 함께 몸이 부어 병원을 찾는 분이 늘었습니다.원인은 뭘까요? 갑자기 심하게 숨이 차다면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심부전, 심혈관질환, 폐색전증 등 심장, 폐의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여름 기온이 평균보다 1도 올랐을 때 당뇨,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이 10% 상승한다고 합니다. 또 2023년 대한심부전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20년 2.58%로 3배 증가했고, 사망자는 2002년 10만 명당 3명에서 2020년 1.. 2024. 10. 8.
유방암의 오해와 진실 유방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어서 조기에 발견하면 10명 중 9명은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막연한 불안감과 잘못 알려진 정보들은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오히려 암의 조기 발견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유방암 관련 상식을 알고 대비하자. 1. 유방암은 여성만 걸리는 암이다?남성에게도 유선 조직이 있기 때문에 유방암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남성 유방암의 빈도는 여성 유방암에 비해 1%도 되지 않는다.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예후도 여성 유방암보다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2.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 2024. 9. 26.
오늘부터 시작!! 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암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암이 발생하는 데 가족력이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고지방식이,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이다. 발생률과 사망위험이 높은 간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후 성인의 경우 1위는 단연 암으로 인한 사망이다. 또 2021년 우리나라 신규 암발생자수는 27만 7,523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암검진 등 의료기관 이용이 증가해 2020년 대비 10.8%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다. 이 중 국가암검진 대상인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발생은 최근 10.. 2024. 9. 19.
대사증후군과 멀어지는 방법 대사증후군과멀어지는 방법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려면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이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면 건강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 이렇게 교정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각종 성인병과 심뇌혈관질환, 암 등 많은 질병과 멀어질 수 있다.  1. 저열량·저지방·저탄수화물 식단저열량 식사는 체중감소에 효과적이고 체내지방 감소,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체중을 줄이려면 필요한 에너지량보다 하루 500kcal 정도 적게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식사량을 꾸준하게 유지하면 일주일에 0.5~1.0kg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에너지 섭취를 제한하면 복부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6개월 동안 최대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2. 단순당 섭취는 NO!대사증후군을.. 2024. 8. 28.
귀 함부로 만지면 안돼요!! 여름철 흔한 외이도염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로,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지샘과 모낭이 있고, 안쪽 2/3는 뼈로 이루어진 골부로, 귀지샘, 모낭 같은 피하구조 없이 상피세포로만 덮여 있다. 소리전달기능을 하는 외이외이는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외이도의 염증만으로도 청력장애가 올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기능 수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소리전달기능을 수행하려면 외이도 내면이 막히지 않고 건강한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이는 자가청소기능, 즉 피부의 .. 2024. 8. 23.
우리 아이 시선이 삐딱하다? 소아 사경 신생아가 고개를 한쪽으로만 돌리고 있다면 혹시 사경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운동 치료만으로도 좋아지지만 돌을 넘긴 후 치료가 시작되면 기면 근육을 늘리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A 씨는 생후 3주 된 신생아를 안고 병원을 찾았다.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부터 아기가 오른쪽으로만 얼굴을 돌리고 있다고 느꼈는데, 집에 와서도 오른쪽으로만 고개를 돌리고 있고 수유할 때나 재울 때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려고 하면 울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왼쪽 목에 강낭콩만 한 멍울도 만져졌다. 진단 결과 A 씨의 딸은 좌측 목의 ‘선천성 근성 사경’으로 진단받았다. 비뚤어진 고개, 사경사경은 고개가 똑바르지 않은 것을 말한다. 정상 두위는 두 눈의 연결선이 지면의 각도와 평행한데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 2024. 8. 9.
레몬 물 마시면 정말 살 빠질까? 레몬 물을 마시면 정말 살이 빠질까?체중 감량을 돕고 피부를 깨끗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인다는 등의 효능이 알려지며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한 레몬물 알려진 대로 건강 개선 효과가 있을까? ◇레몬 물 유래레몬 물은 만들기 간단해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음료다. 레몬을 잘라 즙을 내어 물 한 컵에 넣으면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단맛이 나면서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다.미국 코네티컷의 멜리사 미트리 영양사는 “레몬 물은 지난 10년간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트렌드였다”며 “레몬의 항산화 성분이 체중 증가를 방지한다는 2008년 일본 동물실험 결과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물에 레몬만 넣었을 뿐인데… 지방 빠지고, 피붓결 좋아져▶체지방 분해 촉진=레몬수는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레몬수는 포.. 2024. 7. 17.
집중못하고 부산스러운 우리 아이 ADHD? ADHD는 주의력 결핍, 산만함, 충동성, 과잉 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주로 6~12세 소아에서 많이 진단된다. 눈에 띄게 시끄럽고 산만한 아이들의 경우 쉽게 ADHD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의외로 조용하지만 실수가 잦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도 ADHD인 경우가 많다.  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 양상 ADHD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적으로는 부모가 ADHD일 경우 자녀가 ADHD일 확률은 57%에 달한다. 임산부 음주, 흡연이나 미숙아 등 환경적 요인도 원인으로 언급된다.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중요치 않은 자극을 배제하고 중요한 자극을 선별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노프에 피네프린 부족과 전두엽과 기저핵 사이의 연결회로 이상은 ADHD 환자에.. 2024. 6. 20.
원인물질 최소화가 관리의 핵심!!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봄이 되어 꽃가루가 휘날리고 미세먼지가 가득해지면 만성 질환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계절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흔히 들어보았을 비염과 천식, 아토피피부염이 알레르기 3대 질환이다.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은 유사하지만, 염증 부위와 증상이 각기 다른 세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염증 부위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란 주위 환경에 존재하는 외부 물질에 대해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항원(원인물질)이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같은 호흡기 항원과 식품 항원 등이 있다.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이 상호작용할 때 질환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항원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나 특정 음식과 오.. 2024. 6. 5.
얼굴 붓기 독소 쏙~~ 빼주는 음식 8가지 자고 일어나면 아침마다 퉁퉁 부어서 큰바위 얼굴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런데 몸이 붓고 무거운 것은 몸에 독성 물질이 그만큼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열량이 높고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고 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이럴때는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등을 섭취해야 자연스럽게 해독할수 있습니다.몸 속 독소 부기 빼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미나리미나리는 몸에 쌓인 유해물질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 시금치체내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향산화 성분이 풍부해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 배체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좋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해 혈액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자몽.. 2024. 5. 17.
나이 들어도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고 싶다면? 안구의 가장 깊숙한 부위에는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이라는 신경조직이 있고, 반지름 약 1.5mm 크기의 망막 중심 부위를 황반이라고 한다. 빛을 느낄 수 있는 광수용체가 밀집되어 있으며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위다. 황반변성은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진 황반 부위가 퇴화해 빛을 보는 기능을 소실한 것’이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말 그대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망막 또한 노화되어 나타난다. 노인성 황반변성으로도 불리며 50세 이상에서 다른 원인 없이 나타나는 황반변성을 가리킨다. 나이가 더해질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지지만, 모든 사람에게 노화에 의한 황반부 변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에게서는 유전적 원인인 가족력과 흡연 습관, 빛에 .. 2024. 5. 13.
봄철 건강관리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날이 포근해지고 있지만잦은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 챙겨야하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호흡기 질환: 감기, 독감, 폐렴 감기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한 후 12~72시간 내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가래, 기침, 인후통등의 증상을 보이며,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심한 두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다면 독감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누렇고 냄새나는 짙은 가래와 숨찬 증상이 지속된다면, 폐렴일 가능성이 있다. 폐렴은 세균이 폐까지 전염되어 폐 조직에 염증반응과 경화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객담 등이 있으며, 오한,.. 2024. 5. 7.
고지혈증 약 오래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가요?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이 진행되면서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또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는데, 이를 죽상경화증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을 합쳐서 죽상동맥경화라고도 하는데 죽상동맥경화로 진행되면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위중한 질.. 2024. 5. 3.
2차 성징이 빠른 아이 사례1) 어느 날 딸아이와 함께 목욕을 하다 깜짝 놀랐다. 7세 딸의 가슴이 제법 봉긋해 보여서였다. 또래에 비해 다소 성장이 빠르단 생각만 했을 뿐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발달되는 것 같아 성조숙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 사례2) 초등학교 1학년인 딸이 또래보다 키가 10㎝ 이상 큰 것은 물론 최근에는 가슴마저 도드라지면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됐다. 엄마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았다. ‘성호르몬 분비되면 성장판 일찍 닫혀 성조숙증이란 너무 이른 시기에 성호르몬이 분비돼 사춘기가 시작되는 현상을 말한다. 여아는 8세 이전에 사춘기 신체 변화인 2차 성징이 시작되는 경우이고,.. 2024. 4. 22.
비만 유병률 37.1%만성질환, 심뇌혈관질환 비상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37.1%라고 한다. 심지어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4%다. 2명 중 1명이 비만인 셈.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깨달음은 검진에서 온다. 비만은 단순히 외형과 무게의 차원을 넘어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비만을 자각한다는 것은 삶의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의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챙겨야 하는 몇 가지 비만에 대한 내용들을 전달하려 한다. 성인에서 비만은 동반 질환의 위험을 고려해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키는 미터로 환산하여 계산한다)25.0~29.9kg/㎡를 1단계 비만, 30.0~34.9 kg/㎡를 2단계 비만, 그리고 35.0 kg/㎡ 이상을 3단계 비만(고도비만)으로 구분한다. 최근 .. 2024. 4. 15.
뇌영양제를 먹으면 뇌기능이 개선되나요? 가장 무섭고 두려운 질병으로 많은 사람이 치매를 꼽는다. 이런 두려움은 뇌영양제 구입으로 이어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뇌영양제가 정말 뇌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뇌기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요즘 자주 깜빡해요. 제 주변 친구들이 치매를 예방한다면서 뇌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저도 처방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처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며, 뇌영양제 처방을 상의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뇌기능 개선제, 또는 뇌영양제로 알려진 약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이다. 인터넷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검색해보면,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나온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치매 초기나 치..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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