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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124

잠을 자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잠을 자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휴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신체적인 검사와 심리정서적인 검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보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짚어보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몸이 처지고 힘들어요.” 많은 청년과 직장인이 만성피로로 진료실을 찾는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최근 젊은 층에서 부쩍 더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피로사회’라는 제목의 책이 큰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피로는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현상 중 하나인 듯하다. 피로의 원인은 뭘까? 피로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 오면 주치의는 신체적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한다. 먼저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2023. 8. 7.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귀질환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귀질환 올해 여름은 조금 더 일찍 찾아왔는지 진작부터 낮엔 덥고 예상 밖의 많은 비가 오기도 했다.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욱 귀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귀가 가렵거나 아프고 진물이 나게 되는 원인과 그 예방법을 알아보자. 물놀이 후에 갑자기 귀가 아프고 진물이 날 때 여름철 물놀이 후에 생기는 귀 염증은 주로 외이도염이다. 귓구멍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를 외이도(外耳道)라고 하며 몸의 표면을 덮고 있는 피부가 외이도도 덮고 있는데, 물놀이 후에는 급성 외이도염이 생기기 쉽다. 외이도염은 수영장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균이 외이도를 감염시켜 발생하며, 이때 동통, 소양감 및 난청을 호소하게 된다. 흔히 물이 귀에 들어간 느낌이 들면 면봉으로 물기를 닦아내려고 하는데 이는 오히려 물.. 2023. 7. 28.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다가와 합병증을 일으키는 골다공증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다가와 합병증을 일으키는 골다공증 ​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려면 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몸의 기둥이기도 한 뼈에 이상이 생기면 거동이 불편해지고 이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젊을 때부터 뼈 건강을 위해 영양섭취와 운동에 신경을 써야 하고 50세가 넘어가면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적극 관리하는 것이 좋다. 노년기 골절이 치명적인 이유는 골다공증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하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 뼈에 구멍이 많은 증세로 풀이되는 골다공증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에 따르면 골량과 골질이 감소하고 골조직의 미세구조가 손상되며 골강도가 낮아져 취약 골.. 2023. 7. 21.
술을 줄이면 대사증후군이 개선되나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오늘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오늘은 맛있는 반찬이 있어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일 술 마실 일투성이다. 하지만 이렇게 음주를 즐기다가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는 대사증후군도 음주를 줄이면 개선할 수 있다. 30대 후반 남성이 직장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고 진료실을 찾아왔다. 허리둘레 102cm, 수축기혈압 145㎜Hg, 이완기혈압 92㎜Hg, 공복혈당 120mg/dL, 저밀도콜레스테롤 150mg/dL, 중성지방 260mg/dL, 고밀도콜레스테롤 350mg/dL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퇴근 후 맥주 한 캔 정도를 일주일에 4~5회 마시며, 일주일에 한 번 소주 한 병 정도 마시는 술모임이 있는 분이었다. 절주 및 생활습관 개선을 3개월 .. 2023. 7. 14.
필수 영양소 섭취는 이렇게! 필수 영양소 섭취는 이렇게! 건강을 위한 영양소 섭취 가이드 필수 영양소는 너무 많아도 적어도 안 되는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을 지탱하고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필수 영양소 섭취기준을 숙지하고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내일부터는 세끼에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해보자.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이지만 과잉 섭취 시 심혈관계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0대 이상 성인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65% 이상이면, 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 가능성이 에너지 섭취비율이 55~65%인 경우에 비해 1.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18세 청소년의 경우 고탄수화물 섭취군이 저탄수화물 섭취군에 비해 수축기 혈압이 높아 대사증후군 지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3. 7. 10.
스케일링에 관한 오해와 진실 스케일링에 관한 오해와 진실 2013년 7월 1일부터 연 1회 급여로 치석제거가 가능해졌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21년도 치주질환 환자는 1,741만 명,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17억8,357만 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관련 진료를 제외하고 외래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치은염과 치주질환이다. 감기보다 2배 많은 치주질환! 원인은? 입속의 치석, 치태가 제거되지 않으면 구강 내 세균과 함께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은염이 시작되며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되면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은염 단계에서는 잇몸이 빨갛게 보이고 가끔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치은염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염증이 치근단 방향이나 인접치로 확장되고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올 수 .. 2023. 7. 3.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높이는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높이는 대사증후군 음식을 섭취하면 영양소는 혈액을 통해 필요한 곳으로 이동 돼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영양소는 지방으로 저장된다. 대사작용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부족할 때 저장한 지방을 분해해서 다시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러한 대사작용에 문제가 생긴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대사증후군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대사증후군이 돌연사를 일으키는 각종 성인병의 근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1년 건강검진 통계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1,700만 명 중 21.3%가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한 대사증후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2023. 6. 21.
아무 증상 없는 빈혈 치료해야 하나요? 아무 증상 없는 빈혈 치료해야 하나요? ​ 피 검사 후 빈혈이라는 결과를 받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빈혈의 경우 뇌심혈관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이에 따라 사망위험 또한 높아진다. 빈혈로 판정되면 꾸준하게 철분제를 복용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는 30대 초반의 여성이 건강검진 결과지를 들고 상담하러 왔다. 이 여성의 피 검사상 헤모글로빈 수치는 9g/dL였으며, 혈액 내 페리틴 수치는 1ng/mL로 매우 떨어져 있었다. 철 결핍성 빈혈이므로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더니 질문을 던진다. “약간 창백한 것 외에 불편한 증상이 없는데, 굳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는 철분제를 먹어야 하나요?” 열 명 중 한 명은 빈혈 빈혈은 적혈구를 통해 온몸에 .. 2023. 6. 15.
잘 자야 덜 늙는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사실이다.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은 노화를 늦추고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잠을 줄여서라도 뭔가 성취하고자 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당장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몇 달 사이 갑자기 치매가 생긴 것 같다며 진료실을 찾는 분 중, 빠르게 진행되는 경과가 기저 질환 이력이나 뇌 사진으로는 도무지 설명이 안 되는 경우가 꽤 있다. 상당수의 환자에서 인지기능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면 이상과 기분 변화, 사고 체계의 이상(망상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처음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나 ‘아침에 일찍 깨는 불편함’인 경우가 많고, 수면제를 처방받아 장기간 복용하다가 다른 정신적인 불편함이.. 2023. 6. 7.
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 있는데도 좀 쉬면 낫겠지 하며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인 문제는 더하다. 아직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것에 대한 편견이 크기 때문이다. 우울증과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은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적인 슬픔’ 우울증의 진단 우울증은 영어로 depression으로 de(감소한다, 떨어진다)+pressure(압력)의 어원을 갖는다. 경기가 침체되는 것도 depressed이다. 무엇의 압력이 감소하는 것일까? 기차의 압력이 빵빵하면, 수백 톤의 쇠로 만든 기차가 알프스도 거뜬하게 올라간다. 그러나 한창 언덕을 올라가던 기차의 압력이 부족해지면, 탈선을 하거나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삶을 여행에 비유하면 나의 뇌는 기관사 역할을 하여 목적지를 .. 2023. 6. 1.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세먼지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미세먼지와 함께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일상 수칙을 지키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미세먼지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Q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장시간 요리를 할 때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요?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집 안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성질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내부 먼지는 주방 환기팬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는 굳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환기시스템을 통해 자동차로 들어온 공기는 외부공기보다 오염도가 낮으므로 자동차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Q 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관지.. 2023. 5. 17.
게임·스마트폰에 과몰입하는 아이 해결 방법? 게임, 스마트폰에 과몰입하는 아이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을 종일 사용하는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을 빚어 진료실에 내원하는 아이들도 따라서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 없이 일상을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면서 인터넷, 스마트폰을 잘 조절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2022년도 여성가족부에서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27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 조사’ 결과를 보면, 전년 대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127만 명 중 23만 5,687명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6,796명 증가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두 가지 사용에 있어 과의존 문제를 모두.. 2023. 5. 12.
봄철 건강 위협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 바이러스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세계적인 유행성 위장관염 중 가장 흔하고,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가 주 증상인 감염은 무엇일까? 정답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우리나라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연중 발생하고 있지만, 겨울과 봄(11~4월)에 가장 빈번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집단 유행을 일으키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법과 예방법도 미리 알아두자. 발생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5세 이하 소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및 음식점에서 집단 유행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노로바.. 2023. 5. 10.
알고 먹으면 약, 모르면 독 약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과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일반적으로 노화의 진행에 따라 만성 질환이 하나둘 늘면서 증상이 생길 때마다 복용량이 증가한다. 결국 ‘약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복용하는 약이 많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은 다약제 복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머님이 한 달 전부터 팔다리가 떨리고 걸음걸이가 느려지셨어요. 혹시 파킨슨병이 아닐까요?” “감기 기운이 있어 식사를 못 하시더니, 오늘 아침에 깨워도 못 일어나세요. 응급실로 가야 할까요?” 연세 드신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족들이 흔히 하는 질문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병원에 올 수밖에 없고, 각종 정밀 검사와 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막상 검.. 2023. 5. 8.
아빠들!! 아이와 시간을 보내세요. 아빠의 양육 참여가 늘고 있다. 육아 박람회에 아내와 함께 방문한 아빠들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고, 학부모 상담, 발표회 등에도 참석하는 아빠들이 많아졌다. 아빠들의 육아 휴직 사용도 어색하지 않다. 아빠가 양육에 참여하면 아이들의 지능, 공부 능력이 향상되고 성적도 오른다고 한다. 긍정적인 효과가 뛰어난 아빠의 양육 참여에 대해 알아본다. 독일 출신의 미국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은 이미 오래전에 아빠가 양육에 참여했을 때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빠의 양육 참여가 자녀의 성역할 발달, 사회성 발달, 인지 발달, 인성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이를 돌보고 싶은 욕구는 남녀 모두의 인간성 안에 내재되어 있다’고 하며, 교육과 학습이 제공되고 기회가 .. 2023. 4. 26.
담배 끊고 살찌면 오히려 심뇌혈관 건강에 나쁘지 않나요?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찌고 건강에 더 해롭다’,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 흡연자들은 흡연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론은 ‘아니다’이다. 살이 약간 찌더라도 흡연보다는 덜 해롭고 전자담배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사람들은 흔히 건강관리는 40세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 20~30대에 당면하는 여러 과제들 때문에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금연이나 절주를 권하면 흡연과 음주가 사회생활에 필요하다면서 끊을 수 없는 다양한 이유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자주 본다. 오랜 기간에 걸친 흡연으로 인해 폐기종이 있던 체구 좋은 30대 중반 남자 환자에게서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고지혈증이 발견되었다. 주치의로서 당연히 금연을 권유했는데, 환.. 2023. 4. 20.
비만과 건강한 다이어트 비만은 여러 가지 면에서 사회에 큰 문제다. 건강상의 문제만 보더라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비만한 사람들에게서 2배 정도 많이 생기고 우리나라 사람의 주요 사망원인인 뇌졸중이나 심장병 역시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2016년 기준으로 비만에 의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 원을 넘었다. 비만의 진단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로 하는데,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나온 값으로 23kg/㎡ 이상을 과체중, 25kg/㎡ 이상을 비만이라고 한다. 허리둘레는 남자는 35인치(90cm) 여자는 33인치(85cm)가 넘으면 비만으로 진단한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을 비롯한 대사 혈관성 질환 등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종류.. 2023. 3. 31.
검사가 꼭 필요한 두통!! MRI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다? 검사가 꼭 필요한 두통 두통은 국민 통증이라 할 만큼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다. 이러다 괜찮겠지, 뭐 큰 병이겠어? 하면서 무심히 지나치기도 하고 위험한 질환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걱정에 정밀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두통, 어떤 경우에 검사가 꼭 필요할까? 머리가 지끈지끈한 두통이 계속되면 뇌졸중, 뇌종양, 뇌동맥류 같은 위험한 질환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안고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을 촬영하기 위해 진료실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또 집 근처 의원에 내원하여 경동맥 초음파, 뇌혈류 도플러 검사를 한 후 이상이 없으니 큰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고 내원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은 두통 자체가 질환인 ‘원발성 두통’으로, 특.. 2023. 3. 24.
내 몸에 돌이? 담석증!! 갑작스럽게 견딜 수 없는 복통이 생기면 당황스럽다. 어디가 안 좋은 건지,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중한 병은 아닐까 걱정스럽다. 담석증이 있는 경우 이러한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증상이 없을 경우 모르고 지내기 쉬운 담석증에 대해 알아보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듯, 잘 알려진 병인데도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담석증을 들 수 있다. 몸속에 담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담석증은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내 몸속에 돌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찝찝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담석증은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며 이들 중 약 80%에서는 .. 2023. 3. 2.
쉬어도 쉬어도 피곤해!! 만성 피로 쉬어도 쉬어도 피곤해~ 만성 피로 40대 회사원인 A씨는 언제나 피로하다. 온몸이 무겁고 나른하고 머리는 늘 지끈거린다.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이 원인이란 생각이 든다. 시간을 내어 운동이라도 해보고 싶지만, 체력이 달려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가 심해진다. 퇴근 후나 주말에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줄어 가족까지 멀어진 느낌이다. 한마디로 사는 게 재미가 없다. 기온이 서서히 높아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A씨와 같이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피로’란?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전반적으로 기운이 ..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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