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질병에 관한 건강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건강상식은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하는데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하여 갑상선암이라 한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예후가 느리고 치료도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나 갑상선도 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수 있으니 과소평가할 수 없는 갑상선,
그 이상 징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이상징후
1. 체중 증가 혹은 감소
갑상선호르몬이 저하되면 식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반대로 항진증의 경우에는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가 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심하고 피로가 느껴진다.
2. 피로와 기분 변화
갑상선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대사활동이 바뀌면 피로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항진증의 경우 실제 신체활동에 비해 과하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피로를 느끼게 된다.
저하증은 의욕이 없어지면서 피로 해진다.
3. 목 부위의 부기
목 부분에서 부기가 느껴지고 무엇인가 만져진다면 갑상선 관련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별한 증상 없이 갑상선만 커지는 해가 없는 종양인 경우도 있지만 암이나 낭종일 수도 있으니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4. 가슴 두근거림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항진증은 특히 심박 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전과 비슷한 강도의 운동을 하여도 숨이 차다면 바로 의료진과 상담을 해봐야한다
5. 변비
저하증은 위장의 운동이 저하 되면서 배변활동도 빠르게 되지 않아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그에 반해 항진증은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 치료
모든 종류의 갑상선암에 대해서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분화갑상선암의 경우에는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하여 수술의 범위를 결정한다.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를 보충하고, 수술 후 재발 위험도를 고려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수술 후 잔여 갑상선암이 남아 있거나,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갑상선암이 재발하거나 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도 수술적 제거가 가능하면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 방사선치료, 고주파 절제술 및 표적치료제 등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방방법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검진 기준은 아직 없다.
단.갑상선 수질암의 일부는 유전적으로 발병하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으나, 수술 직후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자제 해야한다.수술 전후 특별히 금기되거나 권장되는 식품은 없으며, 다만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라면 치료전 2주동안에는 요오드 함유 식품을 제한하여야 한다.
일상적으로는 대사성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건강한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갑상선 건강을 좌우하는 요오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다. 정상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요오드가 필요하다.
성인과 청소년에게 권장되는 일일 요오드 섭취량은 하루 100~150㎍ 정도다.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요오드를 첨가한 빵, 염분이 있는 식품, 비타민 등의 약제와 해조류가 있다.
요오드를 적게 먹으면 갑상선 결절이 오기 쉽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요오드 부족으로 갑상선 질환을 앓는 경우는 적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3000~4000㎍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150㎍의 20배가 넘는다.
우리 식탁에는 항상 오르는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에 요오드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김 2장이면 하루 요오드섭취량이 끝인 것이다. 문제는 갑상선의 이상이 있을 때 요오드 섭취를 어떻게 해야 하는거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요오드 함유를 일부 제한하고 기능저하증 환자는 요오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은 방사선 노출, 요오드화 음식 과다섭취, 가족력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평소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알맞은 열량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은 반대의 질환이므로 적절한 식이법을 알아야 한다.
저요오드식은 이렇게!
갑상선 암에 걸렸을 때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라면 저요오드식으로 요오드 함유 식품을 제한한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요오드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붙여 갑상선암 조직으로 흡수시킨 후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다.
1. 달걀을 먹을 때는 흰자만을 먹는다.
2. 우유, 요구르트, 유제품 등을 주의한다.
3. 천일염에는 요오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정제된 소금을 사용한다. 젓갈 간장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은 제한한다.
4. 요오드가 들어 있는 소금이나 인공색소는 먹지 않는다.
5. 채소와 과일의 요오드 함량은 해조류에 비해 월등히 낮으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6. 자주 먹는 음식별 요오드 함량을 알아 놓는다.(단위는 마이크로그램)
(마른김1장 71.4, 요구르트 65mL 9, 갈치1도막 25, 고등어1도막 33, 닭고기 100g 33, 소고기 100g 23 등)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식이요법
갑상선 항진증은 몸의 신진대사가 빨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해 쉽게 더워지며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자주 난다. 심해지면 안구 돌출 현상이 나타난다. 피해야 할 음식은 없지만 영양학 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정상인보다 훨씬 소화가 빠르기 때문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약물치료 초기에 해조류, 어패류, 달걀과 같이 요오드가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한다.
대사율이 증가되기 때문에 체중감소와 근육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고 단백질인 닭고기, 두부, 콩 등을 주로 먹는다. 갑상선이 부을때는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옥수수차를 마신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식이요법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
대사가 감소해 추위를 타고 땀이 나지 않으며 식욕은 감소해도 체중은 증가하면서 변비가 생긴다.
토마토, 당근, 양배추 등 변비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어야 하는 이유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요오드 함유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여도 무방하다.
총칼로리 섭취량의 조절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기능저하증이라 해도 요오드를 다량 섭취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이 더 부족해질 가능성도 있는데
필요이상으로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은 호르몬의 생산이나 분비를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갑상선 결절, 암에 좋은 식품
갑상선암에 좋은 식품이 따로 정해 진 것은 없지만 항산화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며 채소는 양배추, 브로콜리, 고추냉이 등 십자화과 채소류다.
갑상선종을 유발하는 티오글루코시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스턴트식품 등 내분비 호르몬 대사 및 면역 기능에 나쁜 음식은 피해야 한다.
갑상선 암 치료를 받았다면 사과, 수박, 포도, 토마토 등 적색소가 들어 있는 과일은 피하고 요오드는 적절량을 섭취한다. 지나치게 섭취하면 호르몬의 생산과정이 억제되므로 주의한다.
자주 먹어야 하는 암예방 식품
1. 미역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고 되어 있다.
목 주변의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며 이뇨작용, 노폐물 배설작용을 돕는다.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E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면 미역을 과도하게 먹는 것은 피한다.
2. 양배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루타인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암을 예방한다. 물을 넣고 갈아 먹는 것도 좋다.
3. 마늘
고기를 먹을 경우도 마늘에 재워서 맛을 좋게 하는 것이 좋다. 마늘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암을 예방하는 셀레늄,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1이 들어 있다. 육류나 어류를 먹을 때 반드시 함께 먹는다.
4. 브로콜리
루테인, 셀레늄, 비타민C가 풍부해 발암 물질의 대사 활성을 저해 한다.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을 가진 페놀과 설파라페인 등의 암 예방 물질이 풍부하다.
5. 호두, 잣 등의 견과류
견과류의 비타민 E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여러분도 부모님이나 가족과 함께 갑상선 이상 징후를 체크해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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