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입니다 :)
벌써 6월이 되었습니다~
6월은 현충일, 6·25전쟁, 제2연평해전, 의병의 날 등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고,
봄과 여름의 경계에 있는 초여름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울산에서 6월에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어떤 축제가 있을지 알아보러 가볼까요~??
울산공업축제
6.1.(목) ~ 6.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
'울산공업축제'가 35년만에 부활합니다!
울산공업축제는 공업도시 울산을 알리기 위해
1967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는데요,
울산의 랜드마크인 '공업탑'도 이때 세워졌습니다.
성화 점화, 학생무용경연대회, 씨름대회, 체육행사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울산 대표 축제였는데요,
이후 공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공업축제'라는 명칭이 공해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일자
1989년부터 '시민대축제'로 명칭이 변경됐고,
1991년에는 '처용문화제'로 또다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1988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줄 알았던
'울산공업축제'가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란 주제로
울산 시민의 화합을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공업수도를 상징하는 공업탑에서
시민과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로
바로 어제 축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 32개의 공연이 이어지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 먹거리 장터 등
256개 부스가 운영됩니다.
그리고 울산공업축제 기간 내 6.3.(토) ~ 6.4.(일) 동안
태화강 남구둔치 특설무대에서 '고복수가요제'도 열린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축제에 공연과 불꽃이 빠질 수 없겠죠?
6.4.(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폐막식 공연과 불꽃쇼도 놓치지 마세요!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6.9.(금) ~ 6.11.(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
'장생포' 하면 대부분 고래가 바로 떠오를 텐데
최근에는 '숨은 수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처음 개최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올해도 6.9.(금) ~ 6.11.(일) 다시 찾아옵니다~!!
수국을 배경으로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공연, 사진 콘테스트, 체험존, 공예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축제 기간 동안 밤 10시까지 야간개장하여
다채로운 조명과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당일 방문하지 못 해도 수국 포토존은
축제 종료 후에도 2주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세요!
태화강마두희축제
6.23.(금) ~ 6.25.(일)
중구 성남동 원도심 일원 및 태화강변
3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 큰줄당기기 '울산마두희축제'가
'태화강마두희축제'로 올해 더 색다르고 알찬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축제 공간을 원도심에서 태화강 일대까지 확장하고
기존 마두희 큰줄당기기 행사에 수상 줄다리기, 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원도심 일대에서는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마두희 큰줄당기기를 비롯해
거리공연, 벼룩시장, 어린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태화강변에서는 수상 줄다리기와 물놀이, 수상공연, 치맥 페스티벌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뿐만 아니라 제1회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대회,
씨름·강변 그네타기, 울산큰애기 가요제, 마두희 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기대됩니다!
오늘은 '울산 6월 축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창 진행 중인 행사도 있고 다가올 행사도 있으니
6월을 맞아 한 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갑자기 날씨가 더워졌는데 충분한 수분섭취 등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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