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입니다^^
따뜻한 날씨로 봄꽃이 평년보다
빨리 피어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저번 주말 꽃놀이 갔다오셨나요?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다니는 봄나들이에
어딜 가도 활기가 가득한데요~
아쉽게도 벚꽃은 이미 지고 있지만
한창 만개중이거나 개화를 기다리는
다른 봄꽃도 많은데요,
어떤 봄꽃이 있을지
그리고 '봄꽃명소'는 어디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울산 슬도 (유채꽃)
울산의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어우려져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울산 슬도'입니다.
유채꽃이 바다와 맞닿아 있어
제주도 부럽지 않은 풍경인데요~
산책로, 쉼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제격인 곳입니다.
슬도 옆 대왕암공원과 이어진 해변가에 위치하여
유채꽃을 본 후 대왕암공원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경주 불국사 (겹벚꽃)
요즘 벚꽃이 지기 시작해
아쉬운 분들 계신가요?
하얀 벚꽃잎이 떨어지면
개화를 준비하는 또다른 벚꽃,
'겹벚꽃'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벚꽃인
'왕벚꽃'은 하얀색에 꽃잎이 5개인데 반해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 겹으로 풍성한 게 특징입니다.
'경주 불국사'는 4월 중순이 되면
화려한 겹벚꽃나무들로 가득한 명소인데요,
갈수록 짙은 분홍색으로 변해 절정에 달하면
나무 전체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시기를 놓쳐 벚꽃놀이를 가지 못 했다면
겹벚꽃 명소를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3. 보성 일림산 (철쭉)
'보성' 하면 녹차가 먼저 떠오르지만
철쭉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보성 일림산'은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연결된
철쭉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는데
등산이 익숙치 않은 분들은
완만한 코스를 고르시면 됩니다.
철쭉 뿐만 아니라 용추계곡, 편백나무숲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도 많으니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4.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안면도의 가장 핫한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펼쳐집니다.
튤립을 메인으로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네덜란드에 온 듯 한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여종이 넘는 알록달록한 튤립과 많은 볼거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5. 대구 청라언덕 (등나무꽃)
'대구 청라언덕'은 20세기 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대구의 몽마르트로도 알려져 있는데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서양식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등나무꽃이 피어
봄내음이 가득한데요,
'등나무꽃'은 등불 같은 모양의 꽃을 피우는 나무
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등나무꽃은 보통 5월에 피는 꽃이지만
청라언덕에는 4월 중순이 되면 피기 시작하니
너무 늦지 않게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봄꽃명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알려진 명소가 아니더라도
나만 아는 비밀장소라든지
항상 다니던 길에서도 볼 수 있는
봄꽃이 많을 텐데요,
고물가로 힘든 요즘이지만
봄꽃을 보며 잠시나마
힘든 걸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봄산행 /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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