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입니다 :)
어느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추석은 지난 5월 코로나 종식선언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더 많은 가족이 모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는데요,
오늘은 추석의 유래와 송편을 먹는 이유 등
추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추석의 유래
'추석'은 순우리말로 한가위라고도 합니다.
한가위는 한가운데를 의미하는 단어로
음력 8월의 한가운데 혹은 가을의 한가운데인
음력 8월 15일을 뜻합니다.
음력 8월 15일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로
차오른 보름달의 모습이 풍년과도 같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에 칠월 보름부터 한 달 동안 베를 짠 후에
누가 많이 짰는지 승부를 겨루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음식과 춤을 대접했는데
이 행사가 훗날 우리가 잘 아는 '추석'이 되었다고 합니다.
추석에 송편을 먹는 이유
설날에 떡국이 빠질 수 없는 것처럼
추석에 '송편'을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대요!
추석 대표 음식 송편은 멥쌀가루 반죽에 소를 넣어 찐 떡으로
쫀득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런데 왜 추석에는 송편을 먹게 된 걸까요?
전해져 내려오는 말로는
곡식을 잘 여물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기 위해
송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말로 송편은 원래 소나무떡이라는 뜻의
'송병(松餠)'으로 불렸는데
옛 조상들이 떡에 솔잎을 넣어 먹으면
소나무의 정기를 받아 건강해질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가을걷이를 끝낸 시기인 추석이면
송편을 만들어 나눠먹고 건강하자는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추석에 즐기는 전통놀이
우리 선조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추석을 보냈는데요,
추석 전통놀이에는 풍년과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달 아래에서 손을 맞잡고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도는 '강강술래',
멍석을 쓰고 소로 가장하여 집마다 돌며 음식을 나눠먹는 '소놀이',
두 사람을 샅바를 맞잡고 힘을 겨루는 '씨름' 외에도
현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윷놀이', '줄다리기', '활쏘기', '가마싸움'
등이 있습니다.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
최근 차례상은 간소화하거나
가족끼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예 생략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간소화한 상차림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이 기본으로
조금 더 추가한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고
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은 꼭 올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상의하여 결정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추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추석 연휴를 손꼽으며 기다리는 분도 있는 반면
추석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분도 있을 텐데요,
다들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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